[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점검]웰컴저축, FDS 중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전환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 '제로'…고객 중심 사고 내재화 지향
김경찬 기자공개 2025-11-06 13:24:52
[편집자주]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권 최대 화두다. 정부당국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금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당국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사들은 눈높이 맞추기에 분주하다. 조직 및 업무 등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금융권의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현황 및 개선 노력을 살펴보고 과제와 시사점을 짚어본다.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4일 06: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웰컴저축은행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비대면 거래 안전성을 핵심 과제로 두고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식별하도록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 과정에서 비대면 금융사고가 책임분담기준 '제로'로 달성하며 예방 중심 전략의 효과를 확인했다.조직 측면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별도 실무협의회 구성에 나선다. 거버넌스 강화 기조에 따라 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고객 중심 사고를 조직문화로 내재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취득하겠다는 계획이다.
◇별도 실무협의회 신설로 실행력 강화 목표
웰컴저축은행은 2022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독립적으로 선임하고 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되며 산하의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총괄한다. 현재 CCO는 서성주 상무가 맡고 있다. 서 상무는 2016년부터 7년 넘게 준법감시인을 지내며 내부통제와 준법 관리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전사적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지휘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팀은 CCO를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내부통제 업무 기획과 대내외 민원 관리,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소비자보호 정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일관성 있게 이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민원이나 금융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부서 간 연계를 통해 대응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각 부서별 소비자보호 담당자를 지정한다. 담당자들에게는 민원사항에 대한 사례 전파와 고객응대 현장지도 등의 역할이 부여된다. 책임소재를 보다 명확히 하고 조직 전반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서는 내부통제 전략과 방향성이 결정된다. 내부통제위는 대표이사, CCO, 준법감시인, 위험관리책임자, 사내임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기조에 맞춰서는 별도의 실무협의회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전사적인 전략과 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FDS 고도화로 강화하는 금융사기 대응 체계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신뢰의 내재화'를 핵심 철학으로 삼는다. 경영진은 고객 신뢰를 모든 금융서비스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친절을 넘어 실질적 권익 보호와 문제 해결을 강조한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고객 기대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조직 문화와 실무 프로세스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
상품 판매 전 과정에서 적합성, 적정성 판단으로 불완전판매를 사전 차단하도록 했다. 대출 계약 이후에는 판매절차 확인제도를 운영해 고객 권익 침해 여부를 다시 점검한다. 이를 통해 금융상품 이용 전반에서 소비자 이해와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내부 통제 중심의 운영을 통해 현장 리스크도 낮추는 모습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설립 이래 금융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 공시 기준 환산민원 건수도 업권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또한 FDS 개선을 통해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 제로를 달성했다. 나아가 CCM 인증 취득을 목표로 대외적 성과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FDS 고도화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FDS 시나리오를 생성하는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력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해 사고 탐지 능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보안기술과 탐지체계 수준을 높일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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