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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견조한 매출 성장…CNS 주력제품 덕3분기 누적 매출 2152억, 고령화·정신건강 인식 확대 영향

김슬기 기자공개 2025-11-03 11:41:55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3일 11: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대표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이 올해 3분기에도 탄탄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명인제약은 지난 3분기 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면서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3일 명인제약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8억원, 565억원이었다. 순이익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꾸준히 매출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주력 CNS 제품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는 점이 꼽힌다. 다중추신경계 질환 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장기 복용이 필요한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주요 영역에서 처방이 확대됐다. 또한 병원·의원급에서 안정적인 처방이 이어지며 주력 품목 공급이 증가하면서 이번 3분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CNS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고령화 심화와 정신건강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 국내 역시 안정적 수요와 함께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명인제약은 발안2공장 증설을 통해 펠렛·서방형 제형 생산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명인제약은 축적된 CNS 전문성과 고도화된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IPO를 진행하면서 공모 자금으로 발안2공장 증설 등에 1035억원을 투입하고 신규 펠렛제품 개발 및 해외 펠렛 기술이전을 위한 신기술 도입 비용 등에 50억원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중추신경계 치료 분야에 대한 꾸준한 집중과 성실한 경영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꾸준한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핵심 역량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CNS 분야에서 더 높은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인제약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성격의 경영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이후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기반해 향후 생산 효율화 및 제품 확대에 따라 수익성은 곧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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