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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리포트]GS건설, 미래 먹거리 건축·주택에 '방점'3Q 누적 매출액 9.5조, 영업익 3809억…신규 수주 4.5조, 부채비율 240%

김서영 기자공개 2025-11-05 07:37:56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4일 14: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올해 3분기 원가율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80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5%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3분기 동안 신규수주액이 4조5000억원에 달하며 전망을 밝혔다. 건축·주택사업본부 수주가 전체의 89%에 달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방점이 여기에 찍혔다.

GS건설은 4일 '2025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조467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4774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80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45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55% 증가한 수치다.

3분기로만 보면 매출액은 3조208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4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2%와 81.5%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에선 신사업본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 3분기 본부별 매출액은 △건축·주택 1조8453억 △신사업 6185억원 △플랜트 3396억원 △인프라 381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신사업본부는 개발·신사업실, 프리패브실(Prefab), 이니마 등을 포함한다. 3분기 신사업 부분 매출액은 전년 동기 3610억원과 비교해 올 3분기 71.3% 오른 6185억원으로 나타났다.

(출처: GS건설, 단위: 억원)

이번 실적에서 GS건설은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GS건설에 따르면 다수의 건축·주택사업본부의 고원가율 현장이 종료됐고, 인프라와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익률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화된 덕분이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2.6%에서 올해 3분기 4.0%로 개선됐다.

GS건설은 올 3분기 누적 신규수주로 12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올초 발표한 신규수주 가이던스 14조3000억원 가운데 86.3%를 달성한 수치다. 3분기로만 봤을 때 신규수주액은 4조4529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본부별로 봤을 때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신규수주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올 3분기 건축·주택사업본부 신규수주액은 3조9672억원으로 전체의 89% 수준이었다. 이와 비교해 지난해 3분기 건축·주택사업본부 신규수주액은 2조9221억원으로 전체 신규수주액(4조6143억원) 대비 63.3%에 해당했다. 1년 새 건축·주택사업본부 신규수주액 비중이 25.7%포인트 뛰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주요 수주실적은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과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5536억원) 등이다. 인프라사업본부에서는 1100억원 규모의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1-1단계(2공구)를 따내며 신규수주 실적을 쌓았다.

적극적인 자산 매각으로 GS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거뒀다. 올 3분기 말 부채비율은 239.9%로 지난해 말 250%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10.1%포인트 하락했다. 2023년 말 262.5%까지 치솟았던 바 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점차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최근 GS건설은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 GS이니마를 1조7000억원가량에 매각했고, 자이엘리베이터, 베트남 공장, 유럽 모듈러 기업 엘리먼츠 등을 매각해 비핵심 자회사를 정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기본과 내실을 탄탄히 다진 결과 각 사업본부별 원가율의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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