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레뷰코퍼, 약속의 '하반기' 이번에도 통했다마케팅비 본격 집행 시기 도래…’레뷰+숏뜨’ 동반 상승

이정완 기자공개 2025-11-10 08:00:28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4일 15: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지난 3분기 상장 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 들어 고객사의 마케팅비 집행이 본격화되면서 3분기 고수익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레뷰코퍼레이션 최대주주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EP)는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던스캐피탈과 경영권 매각을 놓고 협상 중이다. 연간 우상향하는 수익성 지표를 확인하면서 매각가 책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레뷰코퍼레이션은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매출 12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대비 각 18%, 21%씩 늘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하반기 들어 기업들의 마케팅비 지출이 활발해지면서 통상 3분기부터 이익이 늘어나는 흐름이 반복된다고 설명한다. 연초에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바쁘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 집행이 늘어나는 구조라는 것이다. 사업 특성상 계절성을 무시할 수 없다.

상장 후 실적 추이를 살펴봐도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6억원이었는데 2분기 18억원, 3분기 22억원, 4분기 27억원으로 지속 증가한다. 물론 작년 8월 숏폼 전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숏뜨를 인수하면서 3분기부터 자회사 이익이 더해진 측면이 있지만 올해도 흐름이 비슷하다. 1분기 12억원이던 영업이익은 분기를 거듭할수록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에 준하는 수준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에 소폭 못 미친다. 영업이익률만 놓고 보면 올해 3분기 19%로 지난해 4분기 18%를 앞질렀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레뷰(REVU) 플랫폼과 자회사 숏뜨 모두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인플루언서와 광고주를 연결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레뷰는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있다.

레뷰 플랫폼이 소상공인, 기업 대상으로 안정적 캐시카우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면 숏뜨는 더욱 고수익이 기대되는 자회사다. 지난해 81억원에 지분 54%를 인수했다. 틱톡·메타·유튜브의 숏폼 플랫폼 공식 대행사인 숏뜨는 대기업과 톱티어(Top-tier) 브랜드를 타깃 고객층으로 삼아 영업을 펼치고 있다. 가파른 매출 상승이 돋보인다.

수익성 개선 덕에 레뷰코퍼레이션 매각 측의 눈높이도 높아질 전망이다. 2022년 레뷰코퍼레이션 경영권을 인수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키움PE는 2023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회사를 상장시킨 뒤 현재 회수(Exit) 움직임에 한창이다. 지난달 말 케이던스캐피탈에 보유지분(56.89%)를 넘기는 바인딩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키움PE는 3년 전 전체 지분가치를 700억원으로 매겨 경영권을 획득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1000억원대 초반에서 형성돼있다. 케이던스캐피탈과 연말까지 가격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르면 연내 거래를 종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