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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성공적 개관‘ 신성장 축으로오픈 초기임에도 투숙율 75%, 객실 줄이고 웰니스 강화 전략 통해

변세영 기자공개 2025-11-10 07:33:57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6일 13: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식회사 파르나스호텔이 신규 개관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올랐다. 이미 75%에 육박하는 투숙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는 평가다. 연간 매출이 반영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외형과 수익성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지에스피앤엘(GS P&L)에 따르면 3분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매출액은 7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지점이 지난 9월 15일 재개관했기 때문에 2주 동안 올린 매출액만 약 80억원인 것이다. 통상 새로운 호텔이 시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2~3년 정도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웨스틴 호텔의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2주 매출 80억원, '투숙률 75.6% 육박' 외국인 비율 높아

오픈 극초기임에도 투숙률도 높은 편이다. 3분기 웨스틴 평균 투숙률은 75.6%를 기록했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27%), 아시아(13.5%), 기타 국적이 33%였다. 내국인은 26.5%였다. 웨스틴 브랜드 자체가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내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그랜드 파르나스의 내국인 투숙 비중은 28.6%였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전신은 1999넌 오픈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다. 지난해 7월 영업종료와 함께 1년 이상 리뉴얼 공사를 거쳐 인터컨티넨탈을 떼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 새 브랜드를 달고 오픈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총 564개 객실을 보유한다. 기존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의 객실 수(656개)와 비교해 약 100개 정도 줄이고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된 클럽 객실을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웰니스 등 부가 시설을 강화해 ADR(Average Daily Rate,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을 취했다.

최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하모니 볼룸과 7개의 연회장을 탑재해 MICE 수요 공략에 도 초점을 맞췄다. 기존 코엑스 호텔은 2023년 기준 연간 1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는데, 웨스틴의 경우 이 흐름대로라면 전작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전경

◇내년부터 실적 본격 반등 기대, 신사업도 기대감 배경

주식회사 파르나스호텔의 매출 추이을 살펴보면 2022년 3693억원에서 2023년 482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후 2024년에는 4545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줄었다. 호텔 리뉴얼 공사를 단행하며 영업 공백이 발생한 탓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줄어든 2029억원, 영업이익은 43% 급감한 283억원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웨스틴 호텔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파르나스호텔의 실적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크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사업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나오는 배경 중 하나다. 지난 7월 파르나스호텔은 프리미엄 RMR(레스토랑 간편식)을 출시하며 F&B 시장에 진출했다. F&B는 시그니처 센트(디퓨저), 프리미엄 침구에 이은 세 번째 라이프스타일 라인업이다. 추후 메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인 ‘소요 한남 바이 파르나스’ 위탁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는 호텔과 파르나스타워의 노하우를 담은 시니어하우징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 가치를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국내 최초 도심 속 프리미엄 웰니스 호텔로 개관하여 오픈 전부터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한 결과 개관 초기부터 정상 영업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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