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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연분배 22% 시현[배당ETF 돋보기]수익률 50% 넘어…주가·분배 둘다 잡았다

박상현 기자공개 2025-11-13 15:20:07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0일 08: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연간 분배율 22.41%를 기록했다. ETF 가격 흐름 또한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면서 연 수익률이 50%를 달성했다. ETF와 커버드콜의 기초자산을 달리 하고 콜옵션 매도 비중을 10%로 제한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지난달 30일 1좌당 258원(1.73%)을 분배했다. 연초 이후 분배금을 계산하면 총 1969원, 약 17.50%를 투자자에게 지급됐다.

지난해 9월 상장한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그해 10월부터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회 분배를 실시, 좌당 2532원을 분배했다. 분배율로 따지면 약 22.41%다. ETF 가격 흐름 또한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약 50.57%, 연초 이후 43.83% 올랐다. 전체 주식형 ETF 634개 중 각각 198등, 260등에 자리한다.


이 ETF는 매달 1.7%를 분배하면서도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식 포트폴리오와 옵션 포트폴리오의 기초지수를 다르게 구성하고 커버드콜의 비중을 10%로 제한한 점이 유의미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주식 포트폴리오의 기초지수는 ‘KEDI 미국 AI밸류체인 TOP3 Plus’지수다. 지수는 AI 반도체(5종목), AI소프트웨어(5종목), AI서비스&인프라(5종목) 등 세 키워드로 유사도 점수가 가장 높은 3종목을 각 15%씩 할당하고 나머지 55%는 12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채운다. ETF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 Plus‘와 인텔, 엔비디아, 오라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옵션 포트폴리오는 나스닥1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매 익영업일 만기가 존재하는 나스닥100 콜옵션을 매 영업일 매도하는 방식이다. 콜옵션 행사 가격은 전일 종가와 가장 가까운 등가격(ATM)으로 정한다. 콜옵션 매도 비중은 기존 주식 포트폴리오의 10% 수준이다. 여느 커버드콜 상품보다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AI 밸류체인 기업의 주가 상승분을 90%가량 따라간다는 계산이다. 나스닥100 콜옵션 매도에 따른 상승 제한 효과를 최소화하면서도 AI 밸류체인 지수의 상승 흐름을 상당 부분 반영할 수 있다는 의미다. AI 밸류체인 지수와 나스닥100 간 나타날 수 있는 일부 미스매칭도 상승 제한 효과를 줄이는데 한몫한다.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KB운용의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상품 중 하나다. 이 상품 외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과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도 같은 시리즈에 포함된다. 해당 시리즈는 매일 매도하는 콜옵션 비중을 주식 포트폴리오의 10%로 제한, 콜옵션 프리미엄과 함께 지수 상승도 추종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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