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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 '3200억 펀드' 연내 1차 클로징 전망최소결성액 80% 모집 완료…중기중앙회 출자사업이 분수령

이성우 기자공개 2025-11-11 08:01:31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0일 14: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2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PEF 결성을 추진 중인 아주IB투자가 연내 1차 클로징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최소 결성금액을 대부분 확보한 가운데 진행 중인 출자사업 콘테스트 결과가 최종 일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현재 '아주 좋은 제4호 PEF'의 최소결성금액 중 80% 이상을 모집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출자사업 일반 분야 PT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출자사업은 출자규모가 1800억원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반 분야와 소형 분야에 각각 1200억원, 600억원을 출자한다. 아주IB투자는 일반 분야에 지원했다. GP에 선정될 경우 약 300억원을 출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군인공제회 출자사업에서 고배를 마신 아주IB투자는 중소기업중앙회 출자사업 결과에 따라 펀드 결성 전략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GP로 선정되면 연내 1차 클로징을 진행하고 내년 1분기 멀티 클로징을 통해 펀드 규모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가로 진행될 민간 출자자(LP) 출자사업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일단 펀드를 결성하겠다는 의지다.

올해 초 아주IB투자는 KDB산업은행 출자사업인 '혁신성장펀드 대형'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1000억원을 확보하며 펀드레이징을 시작했다. 최소결성금액은 3000억원이다. 이후 상반기 수출입은행 출자사업 중소형 분야 콘테스트에서 GP 지위를 따낸 아주IB투자는 추가로 300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민간 증권사를 LP로 확보한데 이어 지난 7월 은행권 중견기업 밸류업펀드 2차 출자사업의 GP로 선정돼 6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아주IB투자는 △아주 좋은 PEF(2500억원) △아주 좋은 제2호 PEF(1700억원) △아주 좋은 제3호 PEF(2679억원) △아주 December Nox 펀드(2475억원) 등 총 4개 PEF를 운용하고 있다. 아주 좋은 제4호 PEF가 별 문제없이 결성될 경우 아주IB투자의 PEF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주IB투자는 2006년 PE 라이선스를 확보한 이후 19년째 PEF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청산한 PEF들의 성과도 준수하다. 아주IB투자 2000억원 규모 'NH아주아이비 중소중견 그로쓰 2013 PEF'는 내부수익률(IRR) 16.4%를 기록했다. 투자 대비 수익률(ROI)은 151%다. 235억원 규모 '원익-아주 턴어라운드 1호 PEF'도 청산했는데 IRR 36.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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