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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스텍 IPO]예심전 무상증자…이사회도 전면 손질 완료흑자 특례 추진…사외이사 3인 신규 선임

안윤해 기자공개 2025-11-14 07:51:29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1일 15: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정밀 모션제어 솔루션 기업 져스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져스텍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상장을 통해 증시 입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말 기술성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액면분할, 무상증자, 이사회 개편 등 지배구조 정비를 모두 마치면서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져스텍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서를 청구했다. 심사 결과는 내년 1월께 나올 전망이다. 내년 1분기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예심 승인 후에는 증권신고서 제출 및 공모 절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의 이번 상장예정주식수는 1205만305주다. 이 중 공모 예정 물량은 160만주로 상장예정주식의 약 13%에 해당한다. 기발행 주식수는 1040만2305주를 고려하면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공모 이후 주식 총수와 상장 예정 수량이 거의 일치하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차이가 나는 물량은 주관사의 의무 인수 등으로 예상된다.

져스텍은 리니어모터를 비롯해 DD(Direct-Drive) 모터, 고정밀 모션 스테이지 등 첨단 정밀 모션 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2년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198억원, 영업이익 9억4100만원, 순이익은 4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익 규모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소부장 특례 상장 방식을 선택했다.

져스텍은 상장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지배구조를 정비했다. 우선 유통주식 수 확대와 투자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액면분할 및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올해 초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주당 5000원이었던 주식의 액면가를 1주당 500원으로 분할했다. 통상 주식의 액면분할이나 무상증자 등 유통주식 수의 조정 작업은 기업실사 과정에서 진행되는 절차다.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고 신주 발행 규모나 밸류에이션에 대한 윤곽이 잡힌 이후 유통주식 수를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후 3월에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이사회에서 준비금 34억4846만원을 자본금에 전입해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구주 1주당 신주 2주의 비율로 배정했으며 기존 344만8460주에서 689만6920주를 추가 발행하면서 총 주식 수가 1034만5380주로 늘었다.

회사는 상장에 맞춰 이사회도 개편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현재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3명 등 총 6명 체제로 바뀌었다.

사내이사에는 창업자인 김용일 대표를 비롯해 최동수 각자대표, 김흥중 기술영업상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져스텍에서 연구소장을 맡아왔던 최동수 대표는 지난 2022년 취임해 올해 초 연임에 성공했다. 김흥중 상무 역시 연초 연임하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대근, 홍희문, 김철재 세 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회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인 감사 체제를 유지했으나 상장사 요건에 맞춰 사외이사 중심의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상장사가 되면 이사회 구성원 수의 25%를 사외이사로 채워야 하는 규정을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정관을 변경해 내부거래위원회(투명경영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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