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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블록체인' 파라메타, 200억 투자 유치 시동누적 투자 250억,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구축에 자금 투입 예정

이성우 기자공개 2025-11-13 08:07:25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2일 08: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세대 블록체인 기업 파라메타(Parameta)가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규제 대응형 웹3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파라메타는 2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딩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해 3월 90억원 투자를 받은 뒤 20개월 만의 후속 라운드다. 당시 신한벤처투자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250억원이다.


파라메타는 2016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이전 사명은 아이콘루프(ICONLOOP)로 한국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자체 엔진 루프체인(Loopchain)을 기반으로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시스템 '마이아이디(MyID)'를 개발하며 블록체인 기반 인증 기술력을 입증했다.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엔진 기술을 토대로 규제 대응형 웹3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플랫폼과 웹3 커넥티비티 플랫폼을 주축으로 공공·금융·글로벌 웹3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두 핵심 플랫폼의 기술 상용화와 규제 인프라 고도화, 실증 사업, 생태계 확장에 투입된다.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은 발행과 유통, 정산 전 과정을 지원하며 각국의 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DID 기반의 차세대 KYC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는 한 번의 인증으로 DID를 발급받으면 지갑을 추가해도 다시 인증할 필요가 없다.

하나테크와 차세대 KYC 상용화를 위한 개념증명(PoC)을 진행 중이다. 쿠콘 인피닛블록과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스테이블코인 PoC 진행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실물연계자산(RWA) 결제 기능을 더해 실물자산 발행과 결제, 유통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준비 중이다.

웹3 커넥티비티 플랫폼은 중앙화거래소(CEX)와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연결한다. 거래 지원과 디지털 자산 데이터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를 오갈 필요 없이 하나의 화면에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파라메타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통합 서비스 기업과 공급 계약을 맺고 상용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술력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파라메타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공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K-BTF)'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보안인증(CSAP)을 취득했다.

더불어 파라메타는 현재 주요 금융기관과 스테이블코인 PoC를 진행 중이다. 파라메타는 올해 매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내년부터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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