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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급속 충전' 채비,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MOU 체결"탄소 중립·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위한 글로벌 동맹"

김인엽 기자공개 2025-11-11 14:09:48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1일 14: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친환경 모빌리티 혁신과 관련된 내용으로 채비는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에서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양국간 지속가능한 교통 생태계 구축, 스마트시티 기술 교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우수 레퍼런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채비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서 고출력 충전기와 스마트 충전 기술을 제공한다.
리버사이드시 대표단이 채비 강남서초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채비 측은 서비스 운영 노하우도 함께 공급하며 실증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리버사이드시는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행정과 정책을 지원한다. 지역 대학과 기업, 혁신기관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채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 180~400kW급 급속 충전기 500대 이상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시 전역의 전기차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교통 시스템 전환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실증 사업 결과를 토대로 타 도시와의 협력, 연관 산업 확장 등 글로벌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여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리버사이드시는 미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혁신 도시로 꼽힌다. 캘리포니아주 '그린 리버사이드(Green Riverside)'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대기 질 개선, 탄소중립형 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체 공공 전력공급기관인 'Riverside Public Utilities(RPU)' 운영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전기요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기업들은 이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하고 친환경 이동수단 확산에 따른 다양한 경제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

MOU 체결식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기술·정책 협력, 맞춤형 운영모델 확립 등 실무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9월 Patricia Lock Dawson 시장, Miranda Evans 경제개발국 국장, Steven Robillard 시의원 등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 대표단이 채비를 방문해 첨단 급속충전기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또 단계적 도입 전략을 논의와 함께 기술 실증와 데이터 연계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공공기관과 민간 파트너의 참여 확대 방향을 모색하는 식이다. 정책과 인센티브를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협력은 채비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미국 현지 공공 인프라에 도입함으로써 북미 시장의 성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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