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컨트롤타워 부활의 서막]사업지원실 산하 'M&A팀' 만들었다안중현 사장 수장 임명, 임병일 부사장 합류
김경태 기자공개 2025-11-13 11:26:01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3일 08: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사업지원실 개편을 실시한 뒤 일부 보직변경과 조직개편을 큰 폭으로 단행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 과정에 사업지원실 내부에 인수합병(M&A)을 전담할 팀이 꾸려졌다는 부분이다. 초대 팀장은 하만 M&A의 주역인 안중현 사장(사진)이 맡았다.안 사장은 2017년초 해체된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이다. 미전실 내 전략팀 담당임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M&A였던 하만 인수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2년 4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글로벌리서치 미래산업연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그러다 작년 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담당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이번에 직책이 바뀌게 됐다.
안 사장과 더불어 M&A팀에 합류한 임원은 임병일 부사장이다. 그는 글로벌 버지브라켓(Bulge bracket) 중 하나인 UBS의 한국지점 대표,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 대표를 지낸 베테랑이다. 안 사장이 2022년 4월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이동한 뒤 사업지원TF에서 M&A 키맨으로 활약했다.
사업지원실 밑에 M&A팀까지 꾸려지면서 과거의 미전실에 보다 더 가까운 구색을 갖추게 됐다. 특히 사업지원실이 감사 역할까지 흡수했다는 점 등을 봤을 때다. 지난주 이뤄진 인사에서 최윤호 사장이 합류했다. 아울러 최 사장이 맡던 경영지원실이 한 달 만에 다시 '팀'으로 하향조정되면서 사업지원실 내부 조직으로 들어왔다.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으로는 주창훈 부사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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