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i-point]미래컴퍼니 ‘레보아이’ 튀니지 공급 완료현지 수술 체계 가동, 모로코에 이어 두 번째 북아프리카 진출

성상우 기자공개 2025-11-17 09:02:48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7일 09: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컴퍼니는 튀니지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한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의 장비 인도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지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급으로 미래컴퍼니는 모로코에 이어 두 번째 북아프리카 진출국을 확보했다.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레보아이가 도입된 병원은 튀니지 튀니스에 위치한 샤를 니콜 병원(Hôpital Charles Nicolle)이다. 이 병원은 외과 전문 병상 549개, 내과 전문 병상 498개를 갖춘 대형 대학병원으로, 튀니스 의과대학에 소속된 대표적인 CHU(Centre hospitalier universitaire en Tunisie, 대학병원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에서 의료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인근 알제리, 리비아 등 주변국 환자 유입이 활발하다. 정부 차원의 헬스케어 허브 전략과 외국인 환자 유치 정책이 결합되면서 의료관광 산업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레보아이의 도입은 첨단 의료기술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레보아이 이미지 [출처=미래컴퍼니]

이번 성과는 모로코에 이어 북아프리카향 두 번째 수출이다. 레보아이의 기술 경쟁력과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과 결합된 결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올해 5월 주튀니지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으로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FITA 2025(Financing Investment and Trade in Africa)에 참가해 레보아이를 소개하면서 현지 보건의료계와 교류를 넓혀나간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당시의 협력 기반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진 사례라는 설명이다. 정부의 공공외교 활동과 기업 기술력이 맞물린 성공적 협력 모델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전무)은 “이번 계약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레보아이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향후 튀니지를 거점으로 MENA 지역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임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지 운영 기반을 체계화할 것이며,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후속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