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CFO 인사 코드]삼성전자, 재경라인 2년 만에 부사장 승진자 배출유한종 재경팀 상무 부사장으로 승진, 지난해 무관 설욕

김형락 기자공개 2025-11-27 08:24:25

[편집자주]

기업 인사에는 '암호(코드, Code)'가 있다. 인사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관점의 해설 기사가 뒤따르는 것도 이를 판독하기 위해서다. 또 '규칙(코드, Code)'도 있다. 일례로 특정 직책에 공통 이력을 가진 인물이 반복해서 선임되는 식의 경향성이 있다. 이러한 코드들은 회사 사정과 떼어놓고 볼 수 없다. THE CFO가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CFO 인사에 대한 기업별 경향성을 살펴보고 이를 해독해 본다.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5일 13:43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재경라인에서 2년 만에 부사장 승진자가 나왔다.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등 기술 인재를 대거 중용하면서 재경라인에서도 차세대 리더를 육성했다. 삼성전자는 '자본 리쇼어링(해외 법인 자금 국내 반입)' 전략을 주축으로 연결 실체 자금 소요에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 실시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 재경라인에서는 유한종 재경팀 담당 임원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유 부사장은 임원 승진 5년 만에 부사장을 달았다. 유 부사장은 재경팀 담당 부장을 거쳐 2020년 12월 정기 임원 인사 때 상무로 승진했다. 재경팀 담당 임원(2020~2021년)으로 있다가 SEF(프랑스 전자제품 판매 법인) 담당 임원(2021~2023년)을 맡았다. 2023년 다시 재경팀 담당 임원으로 복귀했다.


삼성전자는 박순철 경영지원실장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산하에 재경팀을 두고 있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전까지 재경팀 부사장급 임원은 7명이었다. 김동욱 부사장이 재경팀장을 맡고 강태우, 권태훈, 김인식, 이왕익, 이원준, 최진원 부사장 재경팀 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이번에 승진한 유 부사장을 포함한 재경팀 상무급 임원은 9명이었다. 1970년대생인 강연호, 박정재, 배윤수, 이병한, 정광섭, 조근수, 조영석, 최승림 상무가 재경팀 담당 임원으로 활동했다.

IR팀 임원진은 총 4명이다. IR팀장인 다니엘 오 부사장과 IR팀 임원인 이병원 부사장, 김용관 상무, 전소영 상무가 있다.

디바이스 솔루션(DS, 반도체) 부문은 경영지원실을 따로 두고 있다. 김홍경 부사장이 DS부문 경영지원실장이다. DS부문 재경팀장은 허길영 부사장, 재경팀 담당 임원은 남태호, 정일룡, 조욱래 상무다.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 인사 때는 재경라인에서 부사장 승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해 박학규 사장이 디아비이스 경험(DX) 부문 경영지원실장에서 사업지원T/F 담당으로 이동하면서 박순철 부사장 후임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다.

2023년 11월 정기 임원 인사 때는 재경팀에서 부사장 승진자가 2명 나왔다. 당시 재경팀 담당 임원이었던 강태우, 윤주한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 부사장은 지금도 재경팀 담당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 부사장은 지난해 재경팀 담당 임원에서 중동 총괄 지원팀장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순혐금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순현금 규모는 91조7900억원 수준이다. 해외 자회사에 나뉘어 있는 연결 실체 내 현금을 국내 본사로 유입시켜 자본적 지출(CAPEX)과 주주 환원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향후 재경라인은 인수·합병(M&A)에 대비한 자금 관리도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원 인사 전 사업지원T/F를 상시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재편하며 M&A팀을 신설했다. 초대 사업지원실장은 박학규 사장, M&A팀장은 안중현 사장이 맡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