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황소운용…KB증권 랩 수익률 1위 찍었다KB able 국내주식형, YTD 100% 훌쩍…효성중공업 비중 확대 주효
구혜린 기자공개 2025-11-28 17:04:06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5일 16: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황소자산운용이 KB증권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자문사 중 운용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올해 AI데이터센터 최대 수혜주 효성중공업을 선제적으로 담아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간판펀드 수익률도 연초이후 170%를 돌파, 지난해와 달리 리그테이블 최상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소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KB증권 자문형 랩어카운트는 연초부터 지난 10월까지 누적 기준 100% 수익률을 훌쩍 넘기며 전체 주식형 랩어카운트 상품 라인업 중 1위를 기록했다. 11월도 큰 이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롱온리 전략으로 국내주식을 운용 중인 하우스 중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KB증권은 국내주식형 자문형 랩(‘KB able 국내주식형’)은 황소자산운용 외에도 토러스자산운용, 씨앗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예드투자자문, 체슬리투자자문, 케이원투자자문 등이 운용 중이다.효성중공업과 SK하이닉스 비중을 일찌감치 늘린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효성중공업의 경우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주가가 우상향하며 최고 1주당 240만원선을 돌파했다. AI데이터센터의 수요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부상된 탓이다.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하반기 고점을 경신했다.
자문형 랩 운용을 맡고 있는 책임매니저는 방수완 주식운용본부 팀장이다. 방수완 팀장은 메리츠증권 PB(프라이빗뱅커) 출신 펀드매니저다. 실전주식투자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증권사 특채로 채용된 이력이 있다. 꼼꼼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 피킹을 한 뒤 베어마켓을 견딘 후 성과를 내고 있다.
황소자산운용 헤지펀드도 올해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포진돼 있다. 황소자산운용이 하우스 설립 초창기 설정한 두 펀드 ‘황소멀티 제1호’, ‘황소멀티 플러스알파’가 지난달에만 각각 38%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멀티전략 펀드 수익률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두 펀드는 모두 오준규 대표가 전담운용 중이다.
지난해와 달리 화려한 반전 플레이를 시현 중이다. 황소자산운용은 운용사 어느 곳도 에코프로를 매수하지 않을 때 대규모로 담아 기록적인 수익률을 낸 이력이 있는 하우스다. 다만 2차전지주가 폭락하면서 전체 펀드 수익률도 부침을 겪었다. 근래에는 2차전지 비중을 5%대까지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4월 출범한 황소자산운용은 롱바이어스드 전략에 주력하는 하우스로 그간 상당한 성과로 시장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황소멀티 제1호는 2019년 12월 설정된 하우스 간판펀드로 현재 4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으로 누적 수익률 약 1080%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이후 현재 수익률은 170%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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