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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 스타트업 어워즈]힐링페이퍼, ICT 최고상…K-플랫폼 글로벌 확장 주도[베스트 섹터 엔터프라이즈(ICT)] 한·중·일 넘어 동남아 진출, 시리즈C 라운드 성료

이영아 기자공개 2025-11-27 08:01:49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6일 15: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가장 주목을 받은 스타트업으로 '힐링페이어'가 선정됐다. 힐링페이퍼는 미용 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며 한국을 넘어 일본과 중국, 태국 등으로 확장하며 K-플랫폼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힐링페이퍼는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더벨과 벤처기업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후원하는 '2025 코리아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베스트 섹터 엔터프라이즈(Best Sector Enterprize)' ICT 부문에서 수상했다.

ICT 부문은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이 시상했다. 심사위원단은 힐링페이퍼가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는 점, 그리고 한국, 일본을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한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황조은 힐링페이퍼 이사(사진)는 “저희처럼 작은 플랫폼 스타트업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민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앞으로도 계속 잘 지켜보고 응원해 주시겠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남언니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겪는 미용의료 정보 비대칭 문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비해 플랫폼이 성숙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발했다"라며 "K-뷰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의료 서비스의 기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다.

힐링페이퍼는 2015년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출시한 뒤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게'라는 미션 아래 미용의료 시장을 구조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기존의 불투명한 가격과 정보 의존 구조를 개선해 미용의료 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구체적으로 △병원별 정확한 시술 및 수술 가격 △실제 시술자들의 검증된 후기 △병원 및 전문의 정보 △시술 전후 사진 등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정보 기반 선택 문화를 만들었다.

모험자본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글로벌 확장성이다. 2019년 일본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선 힐링페이퍼는 세계 외국인 환자를 위한 한국 병원 예약 플랫폼 ‘언니(UNNI)’를 출시했다. 누적 글로벌 유저 800만명, 한국·일본 가입병원 4500곳을 확보했다.

올해 힐링페이퍼는 428억원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플랫폼 기업을 향한 모험자본 투심이 얼어붙은 가운데 주목되는 대규모 투자유치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사회에 새롭게 참여한다.

힐링페이퍼는 '강남언니'와 '언니(UNNI)'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탄탄한 이용자를 확보했다. 힐링페이퍼는 단순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넘어 한국 미용의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이사는 "국내에서만 10년간 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현재는 일본·태국·중국 등 한국 미용의료 경험이 많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라며 "한국 미용의료 관광과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플랫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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