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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누적 영업익 50% 증가…글로벌 확장 집중3분기 누적 실적 안정적 흐름, 실크로·미글로·시너젯 등 해외 인증·인허가 예정

정새임 기자공개 2025-12-01 07:52:06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8일 09: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3분기 들어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며 연말과 내년 초까지 주요 인증과 해외 인허가 일정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하이로닉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21억원 수준을 회복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에서 24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지난해 재무 불확실성이 불거졌음에도 올해 본업 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국내와 아시아 지역이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기준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올린 매출은 총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두 지역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6%에 달했다.

연말고 내년 초 사이에는 주요 제품의 글로벌 인증과 인허가 이어질 예정이다. 범용전기수술기 '실크로'는 12월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예상하고 있다. 극초단파 신제품 '미글로'는 KC 인증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마이크로젯 '시너젯'은 내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을 목표로 관련 데이터를 준비 중이다.

고주파 장비 '뉴더블로 2.0'은 러시아 인증 심사를 받고 있다. 멕시코·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 인허가도 순차적으로 진척되고 있다. 이들 인증 일정이 차례로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해외 공급 가능 국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별 제품 런칭 세미나를 확대했고 의료미용 학회·전시회 참여 횟수도 늘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 병원·유통사와의 협업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이는 직접적인 매출 확대뿐 아니라 신규 인증·인허가와 맞물려 중장기 수요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 글로벌 고객 프로그램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로고 개편을 포함해 제품군 포트폴리오 재정비도 병행하며 기업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인증·인허가 일정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국내외 인증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며 "내년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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