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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JB우리캐피탈과 손잡고 '넥스플렉스' 리파이낸싱 완료12월 안에 셀다운 마무리 가닥, 리캡은 포함 안돼

윤준영 기자공개 2025-12-04 08:06:51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3일 15: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전문 제조사 넥스플렉스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마무리 했다. 넥스플렉스는 금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금융 구조를 정비하는 한편, 보험금 수령까지 마쳐 매각까지 다소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MBK파트너스는 JB우리캐피탈과 신한투자증권을 공동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넥스플렉스 인수금융의 차환 작업을 진행해왔다. 대환할 자금을 차주에 전달하는 인출 작업이 최근 완료됐다. 차환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금번 거래에서는 리캡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넥스플렉스는 작년까지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회복세가 완연하다는 평가다. 작년 기준 넥스플렉스 매출은 16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리파이낸싱 주선기관으로 나선 JB우리캐피탈과 신한투자증권은 이르면 12월 안에 금번 거래에 대한 셀다운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통상 금융기관은 리파이낸싱을 위한 인출 이후 3~6개월 안에 셀다운을 완료한다. 넥스플렉스의 실적 상승세가 기대되며 셀다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는 평가다.

넥스플렉스가 올해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배경으로는 애플 아이폰17 인기가 꾸준하다는 점이 꼽힌다. 넥스플렉스는 애플 주요 스마트폰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아이폰 제품 인기가 매출과 직결되는 구조다. 아이폰17은 출시 초기 디자인에 대한 혹평을 받았지만 정작 시장의 반응은 달랐다. 10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7의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24.2%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점유율이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최근 넥스플렉스와 관련해 진술보장 보험금을 수령하면서 매각까지 다소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다. MBK파트너스는 넥스플렉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보험사와 맺었던 진술보장보험에 따라 약 400억~500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받았다. 넥스플렉스의 전체 기대 수익률을 다소 올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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