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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 S2W 지분 추가 매각…누적 회수액 150억 돌파잔여 지분 가치 100억…오는 19일 보호예수 해제

이성우 기자공개 2025-12-04 08:06:43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3일 14: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기업 S2W 지분을 추가 매각하며 회수 성과를 크게 끌어올렸다. 상장 전 구주 매각과 상장 후 지분 처분을 합한 누적 회수 금액은 1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잔여 지분 가치까지 고려하면 최종 회수 멀티플은 5배 이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의 LB기술금융펀드1호는 최근 장내에서 S2W 주식 18만7808주를 매도해 약 51억원을 회수했다. 평균 매도 단가는 2만7120원이다. 상장 이후 한때 4만원대까지 치솟았던 S2W 주가는 지난 10월 21일 1만8000원선이 붕괴되는 등 변동성이 컸지만 지난달 중순부터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매도 이후 LB기술금융펀드1호의 보유 지분은 35만2858주다. 보호예수 물량이 일부 남아 있지만 최근 주가 흐름을 반영하면 잔여 지분 가치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잔여 지분 중 15만4476주에 대해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자발적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으며, 보호예수 해제는 오는 19일이다.

S2W는 2018년 설립된 빅데이터·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다크웹·텔레그램 등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사이버 위협을 탐지·예측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기업 보안 플랫폼 ‘퀘이사(QUAXAR)’ △공공기관용 분석 시스템 ‘자비스(XARVIS)’ △생성형 AI 기반 산업 특화 플랫폼 ‘SAIP’ 등이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시리즈A 라운드에서 첫 투자를 집행한 이후 2021년 시리즈B 팔로우온까지 포함해 총 50억원을 투자했다. 상장 전 일부 구주 매각을 통해 이미 원금을 대부분 회수했다.

상장 당일인 지난 9월 19일에는 19만773주를 주당 2만6343원에 매각해 약 50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9월 22일에도 4만941주를 주당 2만5191원에 처분해 약 10억원을 추가 회수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 회수 금액은 150억원을 돌파했다.

주요 포트폴리오의 투자 회수가 이어지면서 LB인베스트먼트의 실적은 3분기에 이어 4분기 역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LB인베스트먼트는 3분기 매출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밖에도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 지분을 매도해 240억원을 회수했다. 이는 총 투자원금(107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잔여 주식 수는 155만8400주(7.36%)로 지분 가치는 약 600억원이다. 주요 포트폴리오인 리브스메드와 세미파이브도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연내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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