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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 크린토피아 인수 SPA 체결 목전JKL 측과 차주 계약 체결 계획, 인수가 6000억대 초중반

김예린 기자공개 2025-12-04 15:26:10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4일 15: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크린토피아 인수 작업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차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매도자 측인 JKL파트너스와 이르면 차주 크린토피아 인수를 위한 SPA를 체결할 방침이다. 인수가는 6000억원대 초중반이다. 본래 지난달 SPA 체결을 목표로 했으나 막바지 단계에서 몸값에 대한 이견이 좁히지 않아 협상이 길어졌고, 최근에는 눈높이를 어느 정도 조율하면서 딜이 종지부를 찍는 모양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앞선 8월 크린토피아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다른 원매자들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고, 기존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빠르게 딜클로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도자 측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원매자들보다 먼저 실사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추석 전까지 별 문제 없이 실사를 마무리했다. 4분기에 들어설 무렵 세밀한 부분들로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무산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원활한 협상 아래 SPA 체결을 목전에 뒀다.

인수금융 대주단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지난 8월 인수금융 주선사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대주단을 모집해 왔고, 주선사들로부터 지난달 LOC도 확보한 상황이다.

스틱의 경우 크린토피아 인수 재원을 ‘스틱오퍼튜니티제3호’ 펀드로 마련할 예정이다. 2023년 2월 2조원 규모로 조성한 초대형 블라인드 펀드다. 해당 펀드의 LP 명단에는 국민연금공단과 교직원공제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과학기술인공제회, 중소기업공제회, 우정사업본부, 군인공제회, 총회연금재단, 농협중앙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당 펀드의 운용기간은 10년이며 이중 투자기간은 4년이다. 크린토피아 딜을 제외한 현재 소진율은 50%다. △오케스트로 △재원산업 △티맥스데이터 △녹수를 투자 포트폴리오로 담고 있다. 크린토피아 딜클로징 시 소진율이 빠르게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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