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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임원 인사] 인텔릭스 새 대표 안무인, 'AI·로봇 고도화' 초점SK네트웍스·스피드메이트서 역량 발휘, 나무엑스 육성 미션

김도현 기자공개 2025-12-09 08:00:31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8일 16: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인텔릭스가 리더십 재편에 나선다. 수장을 교체하는 동시에 임원진에 변화를 줬다. 인공지능(AI) 중심 엔진 확장과 웰니스 로보틱스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이다. 이번 인사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밀고 있는 '나무엑스' 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SK인텔릭스는 안무인 대표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김완성 대표의 뒤를 잇는 신임 안 대표는 1996년 SKC 입사 이래 SK그룹에서 몸담아왔다. SKC 유럽 법인장, SK네트웍스 부품사업부장,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SK스피드메이트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SK인텔릭스는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인 가운데 급변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안 대표를 선임했다"면서 "(안 대표는) SK스피드메이트 분사 이후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AI, 데이터 기반 혁신적 사업 모델을 연이어 선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SK인텔릭스는 기존 렌털 위주에서 웰니스 로보틱스 등으로 사업무대를 넓히고 있다. 올 상반기 자체 로봇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출범한 데 이어 하반기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초기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최근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AI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갖췄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추후에는 시큐리티, 뷰티, 명상, 펫케어, 슬립케어 등으로 영역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안 대표(사진)에게 주어질 미션도 나무엑스 생태계 확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관측된다. 궁극적으로는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다.

나무엑스의 경우 오너가인 최 사장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장남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


최 사장은 직접 나무엑스 EA(Executive Advisor)로 활동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로 여겨질 수 있는 사안이어서 새롭게 부임한 안 대표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향상하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전사적 역량 확보에 돌입한다. 오픈 생태계를 내세워 AI, 로보틱스 등 핵심 기술 관련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임원 전입, 승진 등도 이뤄졌다. 장태진 SK네트웍스 유통사업실장이 SK인텔릭스 영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유통, 공급망 등 영업 전반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권준호 지속경영실장, 홍성학 글로벌성장실장, 김동현 마케팅실장 등도 그룹사에서 합류했다.

임태빈 AX품질실장은 생산품질본부장으로 승진했고 류기철 스마트홈실장과 정태민 기업문화실장은 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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