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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PLUS 고배당, 분배율 19% 육박…인컴 안정성 재확인[배당 ETF 돋보기]고점 우려 속 순매수 증가…내년 정책 수혜 가능성도

구동현 기자공개 2025-12-12 17:08:54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1일 14: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이 최근 1년 간 배당수익률 18.82%를 기록하며 월배당 상품 158종목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이후 ETF 수익률이 하락세에 접어든 반면, 기반을 받치고 있는 인컴 수익이 손실분을 메운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달 27일 1좌당 138원 (1.49%)을 투자자에게 분배했다. 연초 이후 분배금 규모는 총 1591원으로, 환산 시 18.82%에 달한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상장 ETF 604개의 최근 1년 평균 분배율이 2.15%인 점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수치다.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월 분배금 추이는 꾸준하게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올해 하반기 들어 기세가 꺾였다. 지난 7월 최고치인 168원을 지급했는데, △8월 156원 △9월 148원 △10월 136원까지 감소했다.

이는 7월 이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9일 기준 ETF 가격은 7505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뒤 7월 14일 신고가 경신(10713원)까지 상승일로를 걸었다. 그러나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날 종가 기준 915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올 상반기까지 2000 초중반대에 갇혔던 코스피 지수가 6월 대선 이후 11월 4100선까지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투자자 입장에선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높은 배당 수익과 옵션 프리미엄 기반의 안정적인 인컴은 여전하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고배당주 위주의 포트폴리오에 코스피 200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구조다. 콜옵션 매도 비중이 100%라는 점에서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상방이 제한되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방어에 유리하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배당친화적인 금융 섹터 투자 비중이 49.57%로 절반에 달한다. 경기소비재(13.27%), 산업재(13.15%), 통신서비스(12.54%) 등이 뒤를 잇는다. 개별 종목별로는 현대차(6.41%), 기아(5.58%), 우리금융지주(5.08%), 기업은행(5.07%) 등이 상위 비중을 차지한다. 대형주 비율은 약 70%, 미들캡은 25% 정도로 구성돼 있다.

고배당주 편입 효과까지 더해질 경우 하락장에서도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국내 증시 고점 우려가 커지자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도 쏠리는 모습이다. 개인들의 연초 이후(YTD) 누적 순매수금액은 전날까지 9조2627억 순증했다. 최근 3개월 간 4조8011억원이 늘었다. 옵션 프리미엄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아닌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가 주주 친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고배당 ETF가 정책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기업일수록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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