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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톤, 신규 5000억 블라인드펀드 1차클로징 '목전'호실적에 LP들 '러브콜', 출자사업 결과 따라 8000억대 확대 기대

김예린 기자공개 2025-12-15 15:08:15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2일 08: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신규 블라인드펀드 1차클로징을 목전에 뒀다. 이미 5000억원을 조달한 상황으로, 내년 최대 8000억원 안팎 규모로 멀티클로징한다는 계획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이달 중 여섯 번째 블라인드펀드의 1차 클로징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LP)들의 출자 승인이 완료된 금액까지 포함하 1차클로징 규모는 5000억원대일 공산이 크다.

이달 말까지 출자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LP들이 여럿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이하 노란우산)의 PE 출자사업 최종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노란우산 출자사업에서 최종 GP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1차 클로징 규모는 6000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블라인드펀드의 앵커 LP는 산업은행이다. 지난 4월 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대형 리그에서 최종 GP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1600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신협중앙회로부터 400억원을 조달했고 행정공제회에서도 500억원을 조달했다,

이 밖에도 수출입은행에서 700억원을 끌어왔고, 과기공에서도 500억원을 수혈받았다. 군공 출자사업에서도 승기를 쥐면서 300억~400억원대 자금을 추가했다. 수시출자를 단행하는 금융기관들의 자금까지 합하면 이미 5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손에 쥔 상황이다. 신규 펀드 출범과 함께 중소·중견 기업 바이아웃 투자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펀딩 성공의 비결로는 올해 회수 실적을 대거 축적한 점이 꼽힌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올 상반기 오리온테크놀리지를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에 1300억원 중반대로 매각해 ‘잭팟’을 터뜨렸다. 2021년 케이스톤의 인수 가격은 약 390억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최소 3배 이상의 수익을 실현한 셈이다. 그간 보유했던 세아메카닉스 잔여 지분도 모두 장내 매각해 회수 멀티플(MOIC) 2.3배, 내부수익률(IRR) 50.7%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브릿지 매각 작업도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아주IB투자를 우협으로 선정해 조건 등을 최종 협의하는 단계다. 세나테크놀로지의 경우 엑시트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상태다. 세나테크놀로지가 성공적으로 코스닥 증시 입성을 완료하면서 공모가 기준 투자수익률(ROI) 136%를 달성했다.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세나테크놀로지 투자 당시 책정한 주당 가격은 4만원대 초반이다. 세나테크놀로지 공모가는 5만원대로, 케이스톤파트너스 투자 당시보다 높다. 상장 후 2년 6개월간의 보호예수 기간을 거친 뒤 중장기적인 밸류업 작업을 거쳐 M&A 절차를 통해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내년 LP 추가 모집을 통해 멀티클로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브릿지 매각에 따른 IRR까지 포함해 펀딩 시장에 뛰어들면 보다 긍정적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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