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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파트너스, '1450억' VC펀드 결성당초 목표액 1000억 웃돌아, 혁신융합·AI 트랜스포메이션·바벨 전략 핵심

이채원 기자공개 2025-12-17 08:04:35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6일 15: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이달 중 1450억원 규모의 VC 펀드 결성에 나선다. 이번 펀드를 통해 혁신 기술과 AI 전환이 이끄는 고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16일 벤처투자(VC)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이달 중 결성총회를 열고 ‘2025 프리미어 혁신성장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펀드 규모는 당초 목표였던 1000억원을 웃도는 1450억원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앞서 7월 신한자산운용이 주관한 과학기술혁신펀드 인공지능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210억원을 출자받게 됐다. 지난 5월에는 혁신산업펀드 소형 분야 GP로 선정돼 35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중소기업중앙회, 교직원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이번 ‘프리미어 혁신성장 투자조합’을 통해 혁신융합 전략과 AI 트랜스포메이션, 바벨 전략을 핵심 축으로 한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산업 간 기술 결합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이는 한편 AI 전환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초기 단계 혁신기업과 성장 단계 기업을 병행 투자하는 바벨 전략을 통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구상이다.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조준연 부사장이 맡는다. 조 부사장은 2007년 프리미어파트너스에 합류한 이후 ‘2015 KIF-프리미어 IT 전문투자조합(400억원)’, ‘2018 KIF-프리미어 기술금융 투자조합(630억원)’, ‘2020 프리미어 스케일업 투자조합(1216억원)’, ‘2022 프리미어 스케일업 투자조합(1639억원)’ 등 굵직한 펀드를 이끌어온 베테랑 운용역이다.

이번 펀드레이징이 마무리되면 프리미어파트너스의 전체 운용자산(AUM)은 3조4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조원이 넘는 규모의 6호 블라인드펀드 최종 결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9500억원 규모로 2차 클로징을 마친 데 이어 최근 해외 기관투자자(LP)로부터 추가 출자 확약을 확보하며 펀드 하드캡인 1조1000억원을 사실상 채운 것으로 전해진다.

하우스는 상반기 2차 클로징 이후 해외 LP를 대상으로 약 반년간 펀딩을 진행해 왔으며 아디안(Adiant), 플렉스톤파트너스(Flexstone Partners),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Federated Hermes) 등 글로벌 펀드오브펀드(FoF) 성향 투자자로부터 추가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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