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법무대상, 日 강제징용 변호인단 등 14팀 수상
계열사theL
등록일2019-03-13
일제 강제징용 사건을 변호한 법무법인 해마루를 비롯한 14개 팀이 '제2회 대한민국 법무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16~17면)
머니투데이 더엘(the L)이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네이버법률(법률N미디어)과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울지방변호사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사중재원이 후원한 '대한민국 법무대상'은 줄세우기식의 로펌 인기투표가 아니라, 변호사들이 실제 수행한 사건을 토대로 로펌과 변호사들의 실력과 전문성을 공정하게 평가해 수여하는 국내 최초 법률부문 상이다.
이철송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비롯한 10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이 △혁신성(50%) △공익성(20%) △상징성(20%) △기타(10%)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송무대상= 지평(과거사 피해자의 국가배상 청구권 소멸시효 위헌확인) 해마루(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소송)
◇법률자문대상= 김앤장 법률사무소(OCI 적격분할 쟁점 조세소송 사건) 바른(P플랜 활용한 레이크힐스 순천CC 조기 회생종결 자문) 태평양(롯데카드의 베트남 금융사 인수자문)
◇중재대상= 광장(전동차 기술이전·독점제휴 관련 국내 업체와 인도 업체간 ICC 중재) 세종(일본 부품업체가 한국정부를 상대로 낸 WTO 중재 방어) 화우(해외광산 컨소시엄 지분청산 분쟁 중재)
◇공익상= 광장(6.25 지게부대원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취소소송) 로고스(국내거주 재외국민 자녀에 대한 보육료 미지급 지침 위헌확인) 지평(비전향 장기수 강용주씨의 보안관찰법 위반혐의 형사소송) 한결(시각장애인 대상 숲소리 탐조활동 지원)
◇법률구조상= 태평양(파키스탄 난민 아동 장애인 등록을 거부처분 취소소송)
◇특별상= 일제 피해자 소송 변호인단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