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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벤처, 수익보다 투자에 '집중'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음악투자조합 청산으로 관리보수·성과보수 '증가'

강철 기자공개 2012-04-12 15:29:11

이 기사는 2012년 04월 12일 15: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지난해 신규 투자를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 6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하며 2개의 신규 조합을 결성했다. 눈에 띄는 투자금 회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실적은 2010년에 비해 감소했다. 투자수익과 운용수익이 감소한 반면 관리보수와 성과보수 등 투자조합수익은 증가했다.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영업비용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곧 영업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규 조합 결성에 따라 단기차입금이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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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년 대비 각각 36.9%, 62.8% 감소했다.

실적하락의 주범은 투자수익의 감소다. 2010년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조합분배금수익 18억원, 지분법이익 24억원 등 총 45억원의 투자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투자수익은 8억원으로 감소했다. 조합분배금수익이 발생하지 않았고 지분법이익도 2010년 24억원에서 지난해 7억원으로 줄었다.

운용수익도 감소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의 운용수익은 2010년 6억원에서 지난해 1억원으로 5억원 줄었다. 2010년에는 상장주식인 태영건설과 SBS미디어홀딩스 매각을 통해 약 5억원의 운용수익이 발생했다. SM엔터테인먼트, AP시스템, 픽셀베리 등 주요 투자 업체에 대한 엑시트가 이뤄지지 않았다.

조합관리보수와 조합성과보수 등 투자조합수익이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실적 하락을 상쇄했다. 특히 조합성과보수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0년 5억원을 기록한 조합성과보수는 지난해 18억원으로 증가했다. 2010년 말 청산한 'SK-PVC1호음악전문투자조합'과 'SK-PVC2호음악전문투자조합'의 성과보수가 2011년 수익으로 잡혔다.

단기차입금은 2010년 15억원에서 2011년 95억원으로 6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두 개의 조합을 신규 설립하면서 조합 출자금 마련을 위한 차입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지난해 300억원 규모의 '파트너스제2호동반성장투자조합'과 330억원 규모의 'KoFC-파트너스 Pioneer Champ 2011-1호'를 설립했다. 하이투자증권, KT캐피탈 등이 '파트너스제2호동반성장투자조합'에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지난해 조합 출자금 마련을 위해 하이투자증권, KT캐피탈, 최대주주로부터 8%의 금리로 총 65억원을 조달했다. 이로 인해 2010년 10% 미만이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32%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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