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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산은캐피탈·KTB, 유니슨 CB 400억 투자 만기 5년·쿠폰 2.5%·전환가 6479원···운영자금 용도

김동희 기자공개 2013-03-19 18:30:50

이 기사는 2013년 03월 19일 18: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익투자파트너스와 산은캐피탈, KTB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 유니슨이 발행한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원익 그로쓰챔프 2011의3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오는 21일 유니슨 CB 250억 원을 인수한다. 산은캐피탈과 KTB자산운용의 메자닌사모증권투자신탁도 각각 50억 원과 1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CB 만기는 5년이며 이자율은 2.5%, 만기보장수익률은 5.5%다. 전환가격은 6479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발행 1년 후인 2014년 3월 21일부터 사채 만기 1개월 전까지다. 오는 2015년 1월 18일 이후부터 3개월 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유니슨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유니슨이 과거 무리한 투자로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었지만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2~3년 뒤면 풍력발전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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