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운용, 코넥스 투자 본격 나선다 창조성장 중소형주펀드 약관변경…펀드 설정액 5%이내 투자
김경은 기자공개 2013-07-24 01:26:26
이 기사는 2013년 07월 23일 11: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자산운용이 펀드 약관을 변경해 본격적으로 코넥스 투자에 나선다. 대신운용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사들의 코넥스 기업 투자가 늘어날지 주목된다.2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은 최근 '대신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의 약관을 변경해 본격적으로 코넥스 상장 기업 투자에 나선다. 국내 공모펀드 가운데서는 코넥스 시장 투자가 가능한 유일한 펀드다. 다만 코넥스 기업 투자 한도는 펀드 설정 규모의 5%이내로 제한된다.
대신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는 지난 6월24일 설정된 펀드로, 22일 기준 설정 규모는 클래스 합산 21억 4600만원이다. 이 펀드는 서재형 대표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주식형 펀드로 주목을 받았다.
코넥스 시장이 열리기 전 펀드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코넥스에 투자하려면 약관을 변경해야 했다.
원칙적으로 '대신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위 이내의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0에 해당하는 종목보다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에만 투자가 가능하도록 한정했다. 이번 약관변경으로 중소형주의 정의에 코넥스 상장기업 투자가 추가된 것이다.
코넥스시장은 전문투자가들만 투자 가능한 시장으로 기관투자가 전문 시장이다. 다만 개인투자가는 3억 원을 예탁해야 투자가 가능하다. 일반투자가들이 코넥스 상장기업에 투자하려면 공모펀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