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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선데이토즈 대주주 지분 20% 인수 이정웅 대표 등 보유주식 등 대주주 지분 일부‥매각대금 1200억

이윤재 기자공개 2014-03-25 08:15:15

이 기사는 2014년 03월 24일 19: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애니팡으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업체 선데이토즈 대주주 지분 일부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외 2명의 특수관계인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양수도 대상 주식은 666만 4506주이며, 대금은 1200억 원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주식양수도 계약으로 지분 20%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지만 선데이토즈 경영권은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와 선데이토즈는 각자 분야에서 상호 보완하는 관계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국민게임 '애니팡'과 '애니팡2'를 내놓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그린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로 중국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와의 협력 관계로 해외시장 공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하게 됐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는 그간 모바일 게임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스마일게이트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게임에서는 크로스파이어라는 걸작을 가지고 있다"며 "모바일게임 개발을 적극 추진했지만 성과가 지지부진하면서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다는 행보를 택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건은 일부 관계자들만 관여하는 등 비밀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게임빌의 컴투스 인수부터 이러한 행보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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