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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까뮤, 1년8개월 여만에 워크아웃 종결 사옥 담보대출로 채무 500억 상환…연내 유상증자 단행

이효범 기자공개 2014-03-26 09:41:58

이 기사는 2014년 03월 25일 11: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환까뮤가 1년 8개월여 만에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를 종결했다. 최대주주로 올라선 송원이 삼환까뮤의 사옥을 담보로 자금을 마련해 채무의 절반 이상을 상환했기 때문이다.

삼환까뮤는 25일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으로부터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절차 조기 종결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삼환까뮤의 최대주주에 올라선 송원이 삼환까뮤의 사옥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900억 원의 채무 가운데 500억 원을 상환했다. 송원이 삼환까뮤의 채무를 상환하면서 사실상 사옥을 인수하게 됐다.

나머지 400억 원은 향후 상환일정에 따라 갚아나간다는게 삼환까뮤 측의 설명이다. 삼환까뮤의 채무 900억 원 가운데 1금융권의 채무는 30% 미만이고 나머지는 2금융권에 대한 채무이다.

삼환까뮤는 사옥을 통한 자금조달 이 외에도 경영정상화를 위해 연내 1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삼환까뮤 관계자는 "연내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최대주주가 설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삼환기업은 올해 1월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삼환까뮤 주식 처분에 나섰다. 송원을 비롯해 광안유통, 명동에이엠씨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주식 매입에 나섰다. 총 매매금액은 100억 원으로 계약금 20억 원을 선납입하고 거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24일 삼환까뮤 지분 매각에 대한 채권단의 승인을 받고 매수자로 나선 송원, 베이스컨설팅(광안유통), 명동에이엠씨 등으로부터 주식 224만1353주(지분율 49.64%)에 대한 인수 잔금 80억 원을 지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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