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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6000억 세일앤리스백 투자자모집 돌입 선순위 3600억·후순위 2400억…후순위 배당 6%

임정수 기자공개 2014-06-12 09:51:56

이 기사는 2014년 06월 10일 18: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쇼핑이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back) 방식으로 추진하는 6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 방안이 최종 이사회를 통과했다. KB자산운용이 설정하게 될 부동산펀드의 투자자 모집도 본격화된다.

롯데쇼핑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백화점 2곳과 마트 4곳의 건물과 토지를 6017억 원을 받고 KB자산운용이 설정하는 부동산펀드로 넘기는 안을 의결했다. 매각 부동산은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대구 상인점, 이마트 부평점과 구미점, 고양점, 당진점, 평택점 등 6곳이다.

이사회 전에 롯데쇼핑과 KB자산운용 간 임대차 계약 조건 협상도 최종 타결됐다. 6%대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매각한 부동산을 향후 10년 간 재임대해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자산운용은 선순위 대출 3600억 원과 후순위(Equity) 2400억 원으로 나눠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순위 대출은 만기 5년, 7년, 10년으로, 금리는 각각 3%대 후반, 4%대 초반, 4%대 중·후반 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은행과 보험사들이 이미 대출 의향을 밝힌 상황이어서 대출 모집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출의 경우 금융회사의 입찰(bidding)을 받아 대주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최종 금리도 입찰 결과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후순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배당은 6% 수준이다. 대우증권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4~5곳의 증권사가 공모로 개인투자자를 모집하고, KB자산운용이 사모로 기관투자자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펀드 설정 시기는 7월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자금이 모일 때 까지 투자자를 계속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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