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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벤처-AJ인베스트, 130억 농금원펀드 결성 농금원 3차 수시출자…해외 식품 수출전문기업 주력 투자

김세연 기자공개 2014-12-09 15:50:39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9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종벤처파트너스(이하 세종벤처)와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AJ인베스트먼트)가 130억 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선정이후 2개월만에 펀드 조성에 성공하며 즉각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종벤처와 AJ인베스트먼트는 'AJ-세종농식품수출육성펀드'의 결성 총회를 마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조합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록은 형식적인 절차로 내년 1월 16일까지의 조합결성 시한을 앞두고 조합 결성이 사실상 완료된 것이다.

양 사는 지난해 10월 농식품모태펀드 운용기관인 농업정책금융보험원(이하 농금원)의 제 3차 수시출자 운용사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조합 결성에 나서왔다.

결성 총액은 메인 LP인 농금원의 출자금 90억 원을 포함해 공동 운용사인 AJ인베스트먼트와 세종벤처의 출자와 추가 유한책임사원(LP) 매칭투자를 통해 조성된 130억 원이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류준걸 세종벤처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

양 사는 조합 결성이후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이거나 진행하려는 식품 수출 기업에 주력 투자할 계획이다.

세종벤처 관계자는 "신선·가공 위주의 수출 식품기업이나 식품 전문기업 등에 대한 투자에 주력할 것"이라며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구조를 갖춘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대신 즉각적인 기업공개(IPO)를 기대하기 보다는 꾸준한 성장성에 주목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회수 네트워크를 갖춘 AJ인베스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회수와 창업투자간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며 "기업 발굴을 통한 유동화 구조마련까지 협력과 강점을 통해 향후 추가 협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AJ인베스트먼트는 AJ네트웍스의 자회사로 기존 할부리스 및 신기술금융업을 영위해왔다. AJ인베스트먼트는 자본시장에서 다양한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 영입을 통해 기존 오토리스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사모투자조합(PEF)과 벤처투자(VC)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운용사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농식품모태펀드의 첫 운용이지만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세종벤처와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 조합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금원은 농업정책자금단이 명칭을 바꿔 새로이 출범한 기관으로 기존 업무 외에 농어업재해보험사업의 관리 업무도 위탁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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