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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 코스온 CB 전환청구 코스온 주가 1만 원 기준..2배 수익

박제언 기자공개 2014-12-22 08:42:33

이 기사는 2014년 12월 18일 16: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캐피탈이 화장품 연구개발업체 코스온에 투자했던 돈을 회수할 전망이다. 1년 전 IBK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와 함께 코스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고, 이를 통해 2배 가까운 수익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보유하고 있던 코스온의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행사 규모는 10억 원 규모로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받은 규모는 18만 5116주다.

신한캐피탈은 작년 12월 13일 코스온의 CB를 10억 원에 인수했다. 3년 만기 CB는 쿠폰금리 4%, 만기이자율 4%짜리 상품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5402원으로 설정됐다. 당시 코스온은 CB를 20억 원어치 발행했다. 신한캐피탈은 IBK캐피탈이 운용 중인 'IBK금융그룹동반성장투자조합'과 함께 CB를 각각 10억 원어치씩 인수했다.

코스온의 주가는 18일 종가 기준으로 주당 8800원이다. 신한캐피탈의 보유 코스온 주식이 상장되는 오는 29일까지 코스온의 주가가 주당 1만 원선까지 오르게 되면 2배 정도의 수익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코스온은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와 화장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YG엔터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화장품 관련 홍콩법인 코드코스메를 작년 12월 설립하기도 했다. 코드코스메는 화장품브랜드 '문샷'을 가진 브랜드회사다. 최근 YG엔터는 자회사 휘닉스홀딩스를 통해 코드코스메의 경영권과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코스온은 코드코스메에 화장품을 납품하고 YG엔터는 납품받은 화장품을 유통하는 구조다.

코스온은 작년말 중국 환야그룹과 광저우에 화장품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 '광저우코스온화장품과기유한공사(이하 광저우코스온)'를 설립했다. 광저우코스온에는 환야그룹 계열사이자 중국 3위권 화장품 업체인 업체인 광저우 환야와 코스온이 50대 50의 지분을 투자했다. 코스온은 코드코스메와 광저우코스온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시장의 화장품 시장 진출에 기반을 다져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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