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신규 이사진 면면 살펴보니 FI 5명, 동부측 2명…신임 CFO 강기웅 부사장
이 기사는 2015년 04월 07일 18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팜한농이 재무적투자자(FI) 측 5명, 동부그룹 측 2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했다.
동부팜한농은 7일 사내이사 4명, 기타 비상무이사 3명 등 총 7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진은 박광호 동부팜한농 대표이사, 구자용 동부팜한농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강기웅 부사장, 배규한 씨로 구성됐다. 기존 사내이사였던 전대진 ㈜동부 농업파트장(사장)은 물러났다.
신임 CFO인 강기웅 부사장은 해외 중장비 업체를 중심으로 재무 경력을 쌓은 인물로 FI측 소속 임직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강 부사장은 지난 6일부터 동부팜한농으로 출근했다.
기타 비상무이사진은 기존 정한설 스틱인베스트먼트 Special Situation 투자본부 본부장(부사장) 외에 조형준 큐캐피탈파트너스 전무와 김동수 원익투자파트너스 전무가 새로이 가세했다. 사외이사는 별도로 두지 않는다.
이로써 동부팜한농 이사진은 FI측 5명(박광호·강기웅·정한설·조형준·김동수), 동부그룹 측 2명(구자용·배규한)으로 나뉘며 다수를 장악한 FI가 경영권을 갖게 됐다. 박광호 대표이사는 동부그룹측 임원이지만 FI측에서 다시 중용했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기존에 동부팜한농 3명, FI 3명으로 구성됐던 이사진에 FI측 CFO가 추가로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영권이 FI로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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