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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바이오 초기기업 압타바이오 39억 투자 전임상 시험 개발 자금 조달…'퍼스트 인 클래스' 가치 인정

김세연 기자공개 2015-06-17 08:09:0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1일 10: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초기기업인 압타바이오가 벤처캐피탈들로부터 관심을 모으며 3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A 단계의 투자로 보유 파이프라인에 대한 성장성과 기술력이 벤처캐피탈들의 긍정적 베팅을 이끌었다.

1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5개 벤처캐피탈들을 대상으로 39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

HB인베스트먼트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2억 원, 10억 원어치를 인수하는 가운데 아이디벤처스가 7억 원을 투자한다. 신한캐피탈과 우신벤처투자도 각각 5억 원씩 우선주를 인수한다.

압타바이오는 조달 자금을 의약품 독성실험(GLP) 인증과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위한 개발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압타머(Aptamer)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와 핵산체 연구에 사용되는 다양한 바이오 연구 시약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압타머란 합성화학을 통해 생성되는 생체정보 감지소재로 타깃 물질에 대한 친화력을 갖추고 있어 면역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고 생산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춘 물질이다. 압타바이오는 기존 항체기반 맞춤 진단 및 치료제를 대체하는 압타머를 활용해 췌장암과 방광암 등에 대한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며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 백혈구 내 유독성 산소 대사물을 생성하는 효소중 하나인 NOX(NADPH oxidase) 저해제 기술을 통해 당뇨병성 신증이나 동맥경화 치료제 등까지 개발 폭을 확대하고 있는 압타바이오는 최근 관련 신약물질에 대한 동물실험을 완료하고 전임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투자에 나선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압타바이오는 신기술로 주목받고있는 압타머 기반의 항암재 개발 기술은 물론 NOX 결함시 발생되는 면역결핍 질환 저해제 개발과 관련한 물질 특허 및 생산 플랫폼의 원천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며 "전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초기 기업임에도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드물게 '퍼스트 인 클래스'급의 연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을만하다"며 "글로벌 시장내 최초 연구 및 물질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플랫폼 기술로의 라이센스 아웃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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