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L파트너스 새 펀드, 3500억 클로징 예정 추가 펀드레이징 없이 투자에 집중키로
김일문 기자공개 2015-07-21 08:30:13
이 기사는 2015년 07월 17일 15: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견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의 펀드레이징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추가 펀딩 보다는 투자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클로징을 눈앞에 둔 상태다.17일 IB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조만간 3호 블라인드 펀드의 출자자 모집을 종료할 예정이며, 금융감독원에 펀드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작년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를 시작으로 유한책임사원(LP) 마케팅에 나선 JKL파트너스는 다수의 LP들로부터 출자를 이끌어내면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펀딩 작업을 지속해왔다.
성장사다리펀드 뿐만 아니라 행정공제회와 과학기술인공제회 등도 출자를 결정하면서 JKL파트너스의 새 블라인드펀드 설정 금액은 2000억 원 안팎에 달했다.
당초 JKL파트너스는 조성 목표로 2000억 원 수준을 삼았던 만큼 연초 펀딩을 끝낼 예정이었으나 군인공제회에 이어 국민연금까지 LP로 가세하면서 출자금은 순식간에 30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현재 출자를 검토중인 금융기관까지 더해질 경우 전체 모집 금액은 35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LP들은 그 동안 JKL파트너스가 보여준 투자 회수 실적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민연금의 출자 운용사로 선정됐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KL파트너스는 추가적인 출자자 모집에 나서지 않고, 앞으로는 블라인드 펀드의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 CJ그룹, 글랜우드PE에 판 CJ올리브영 지분 되사온다
- 고려아연, 강남 영풍빌딩 떠난다…행선지는 종로구
- 태광·트러스톤, 대타협…주주제안 모두 수용
- 송영록 메트라이프 대표 "본사 차원 MS AI 활용 논의"
- [저축은행 이사회 돋보기]SBI저축 사내이사진, 홀딩스 영향력 '주목'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라이나생명, 보장성 집중해 쌓은 킥스 300% '철옹성'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MG손보, 대체투자·실적 악화로 킥스비율 하락세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미래에셋생명, 이유 있는 자신감…순익·지급여력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