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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온, 시리즈A 투자 마무리 27억 규모 RCPS 발행‥HB인베스트, 아이디벤처스, 엠벤처투자 등 인수

이재영 기자공개 2015-09-04 08:06:00

이 기사는 2015년 08월 31일 17: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문기업 셀비온이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을 통한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셀비온은 최근 27억 원 규모의 RCPS를 발행해 회사 설립 후 첫 번째 외부투자를 유치했다. HB인베스트먼트가 12억 원(17143주), 아이디벤처스가 5억 원(7143주), 엠벤처투자가 10억 원(14286주)을 투자해 셀비온의 RCPS를 인수했다.

이번 투자의 프리밸류는 70억 원으로 평가됐다. 자본금이 5000만 원이며 제품의 상용화 전에는 매출, 이익 등 유의미한 실적이 아직은 미흡한 셀비온이지만, 기술에 대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셀비온은 죽상동맥경화증을 조형,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죽상동맥경화증 조형을 위해 가속기를 활용하는 등 몇가지 제품들이 상용화 되어있긴 하지만, 셀비온의 제품은 원가경쟁력과 정확성 측면에서 특히 비교우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셀비온의 제품은 국내에 많은 죽상동맥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유무, 바이러스의 양, 현 심각도 등을 조형,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약이 아닌 조형제류의 의약품인 까닭에 현재 진행중인 임상이 마무리되는대로 식약청 인가 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정재민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지난해 셀비온에 이전됐다. 김권 셀비온 대표는 정 교수와 서울대 약대 동기 사이다. 기존에 화장품 원료 관련 사업을 영위하던 셀비온은 정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 하반기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들도 이러한 셀비온 기술의 가치를 높히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셀비온 투자는 올 상반기 말 1차로 마무리된 바 있다. HB인베스트먼트는 440억 원 규모의 '2014 에이치비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총 12억 원을 투자했고, 아이디벤처스는 'IDV U-테크 이노베이션 투자조합'에서 5억 원을 집행했다.

꾸준히 셀비온 투자를 함께 고려해왔던 엠벤처투자는 성장사다리펀드 출자를 앵커로 조성한 610억 원 규모의 '글로벌성장지원투자조합'의 결성이 7월 말에 마무리되면서 조합의 마수걸이 투자로 셀비온을 결정하고, 최근 총 1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아이디벤처스의 'IDV U-테크 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은 지난해 모태펀드 출자를 기반으로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국내 대학 8곳의 출자를 더해 총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조합이다. 셀비온 투자 외에도 마이크로니들 패치 전문기업인 라파스, 소셜오디오 서비스기업인 레코드팜, 당뇨병 치료제 개발업체인 압타바이오 등에도 투자한 바 있다.

대학·연구소 기술이전 기업, 대학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등의 투자를 통해 가치있는 특허기술들의 사업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조합 결성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미 80% 수준의 투자집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셀비온의 기술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확기적인 기술"이라며 "기격경쟁력 또한 뛰어나 상용화 후 병·의원들에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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