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특허 번역 솔루션 공개 국제특허정보박람회 참가‥특허청, 시스트란 시스템 도입 후 큰 성과
이재영 기자공개 2015-09-07 09:32:49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4일 17: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 통·번역 세계 1위 기업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국제특허정보박람회'에 참가해 한영 기계번역 시스템 등의 특허용 자동번역 솔루션을 공개했다.4일 시스트란은 국제특허정보박람회에 참가, 지난 10여년 간 한국특허정보원 등과 함께 개발 및 검증한 특허용 다국어 기계번역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특허청은 국제 특허 출원 증가에 따른 국내 특허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심사기간 단축과 선행기술조사 활용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특허청 심사관들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시스트란의 다국어 기계번역 시스템(SYSTRAN Global MT)을 도입해 큰 성과를 내고있다.
또한 한국특허공보 및 심사정보를 해외에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OPD, K-PION)에 시스트란의 번역 시스템을 도입해 전세계 주요 국가에 한국특허공보 영문 자동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시스트란은 지난 1년 간 특허용 기계번역 시스템 개발에 활용된 번역기술을 응용, 개발한 KPA 휴먼번역 관리 솔루션(SYSTRAN KPA Editor system)을 기반으로 한국특허정보원의 한국특허영문초록(KPA)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는 "특허에 특화된 시스트란만의 번역 솔루션은 한국 특허청이 전세계에 보급하는 KPA 데이터의 번역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R&D에 더욱 매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번역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특허 세계화는 물론 외국기업 특허의 국내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 주최의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15)'는 '경계를 초월한 지식재산(IP Knowledge Beyond Borders)'이라는 주제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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