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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바이오시네틱스에 30억 투자 CPS 5만 1725주 인수…나노기술 통한 난용성 개선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6-01-05 08:06:00

이 기사는 2015년 12월 30일 11: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나노기술 활용 항암제 개발 기업 '바이오시네틱스'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최근 바이오시네틱스가 발행한 전환우선주(CPS) 5만 1725주를 인수했다. 투자금은 운용중인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육성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조달했다.

만기는 10년으로 전환비율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주다. 주당 매입단가는 5만 8000원 수준으로 액면가(5000 원) 대비 10배의 배수(멀티플)를 적용했다.

한투파는 바이오시네틱스가 의약품 개발에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난용성 해결을 위한 나노기술을 갖추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난용성이란 물이나 용매제에 잘 녹지않는 성질로 신약 파이프라인 약물중 90%가 난용성 문제를 보여왔다. 특히 신약 개발에 있어서 난용성 의약품의 해결은 단순히 의약품의 개량 신약으로써의 약물전달시스템(DDS)의 개선을 넘어서, 생체이용률의 증가, 알약 크기의 감소를 통한 내복약의 편의성 개선 등 개발이 필요한 영역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세계 판매 의약품중 40%를 난용성 의약품이 차지하는 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난용성 개선을 통해 약물의 사이즈를 줄이면 생체 이용율이 개선되고 과다한 부형제 사용을 통한 부작용 위험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경구 제형의 사이즈가 8 밀리미터(㎜)를 넘을 경우 환자들이 약물 복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의약품 사이즈를 줄일 것이 권고되고 있다.

바이오시네틱스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나노입자화 기술을 바탕으로 △NUFS™ (Nanoparticulation Using Fat and Superficial fluid) 기술 △SENS™ (Saccharide Employing Nanoparticle System)을 통해 난용성 물질의 용해도를 높임에 따라 의약품 및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적용을 이끌고 있다.

바이오시네틱스는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중외제약, 파마킹, 암웨이 등 제약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실현했다. 대웅제약에서는 cGMP급 생산시설도 대웅바이오 공장내에 완공하고 제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바이오시네틱스는 향후 자체적인 cGMP급 생산시설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투파 관계자는 "난용성 물질 관련 독자적인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개량신약의 개발 및 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적용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며 "보유 플랫폼 기술이 여러 제약사로부터 검증을 받았고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개발기술로 기업가치의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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