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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지코너, 100억 부산 청년창업펀드 결성 권혁태 대표 "역내 청년창업가 육성 지원통해 글로벌화 견인할 것"

김세연 기자공개 2016-03-02 08:14:44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4일 14: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가 100억 원 규모의 부산 지역 '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2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는 이날 부산 해운대 센텀동에 위치한 스타트업 타운 'CENTAP'에서 총회를 열고 'CCVC-부산 청년창업펀드'의 결성을 마무리했다.
CCVC-부산 청년창업펀드

결성 규모는 총 100억 원으로 만기는 8년(투자기간 4년)이다. 기준 수익률은 없고, 성과보수는 투자수익의 20% 수준이다.

펀드의 메인 출자자는 70억 원을 지원한 모태펀드다. 쿨리지코너는 지난해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펀드의 10월 수시출자사업에 지원해 중진계정 청년창업분야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부산시와 지역내 벤처기업인 '리노공업'이 15억 원을 매칭해 지원키로 했고, 운용사인 쿨리지코너도 15억 원을 출자한다.

유한책임사원(LP)로 참여한 리노공업은 창업초기 부산시가 결성한 '부산벤처투자펀드 1호'의 지원을 통해 성장했다는 점에서 부산지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하는데 적임자란 평가다.

주요 투자대상은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 또는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기업이다.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은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이사는 "부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핀테크, O2O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또 "부산은 문화적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개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부산지역 창업자들의 글로벌 기업가정신이 뛰어나다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며 "항구도시의 자연스러운 특성으로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싱가포르, 심천 등 글로벌 창업도시들이 모두 항구도시라는 점은 우연이 아니기에 부산이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발전하는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쿨리지코너는 최근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인크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 전국의 투자자와 온라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에서 성공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국의 투자자들과 공동 투자도 기대된다.

2010년 설립된 쿨리지코너는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로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친 창업경진대회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인 창업보육센터인 CCVC 밸류업센터와 실리콘밸리의 Non-US Startup 전문 엑셀러레이터 부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 싱기포르 Adval Group과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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