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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수입·중고차’ 신성장동력 삼는다 제휴·전속 계약 확대로 시장 선점

원충희 기자공개 2016-02-29 16:57:44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9일 15: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캐피탈(대표 이윤종)이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켄싱턴플로라 호텔에서 1박2일 간 경영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임원과 지점장, 센터장 및 팀장 등 리더급 8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을 위해 △성장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경쟁사를 넘어서는 비용경쟁력 강화 △상품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캡티브(Captive) 실현 등 3대 중점 추진사항이 제시됐다.

아주캐피탈은 성장이 더 기대되는 중고차와 수입차 시장에서 지위를 높이고 전략상품인 중고다이렉트, 오토리스, 장기렌터카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2015년 아주캐피탈 신규영업 중 수입차 비중은 약 20%로 2012년 9.4%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14년 9월 FCA코리아와 제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포드코리아와 전속금융계약도 따냈다. 이로써 아주캐피탈은 포드, 링컨 등의 자동차금융상품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영업기반을 확보하며 연간 1500억~2000억 원 규모의 할부·리스영업 확대가 가능해졌다.

중고차 시장에서 아주캐피탈의 행보도 눈에 띈다. 아주캐피탈은 중고차시장에서의 경쟁력 선점을 위해 중고차 다이렉트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금융제휴점 등의 중간다리를 건너뛰고 중고차판매점(매매상사)과 다이렉트로 계약을 체결해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 제공이 가능해졌다. 대출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매출액(영업수익) 7947억 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 510억 원을 거뒀다. 2015년 가장 큰 성과는 연체율을 2.3%대까지 개선한 것이다.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으로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자산을 확보하고 자산의 질을 향상시킨 결과다.

연체율 하락은 대손상각비와 이자비용 감소 등 영업이익 개선 효과로 이어졌고 자회사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이 각각 당기순이익 117억 원, 91억 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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