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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블루인베스트먼트, 창투사업 진출 바이오·콘텐츠에 집중‥모태펀드 1차 정시 지원

현대준 기자공개 2016-03-08 08:20:05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4일 14: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블루인베스트먼트가 창업투자사업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블루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19일 중소기업청에 정식으로 등록을 마치고 벤처캐피탈로 이름을 올렸다. 자본금 규모는 50억 원으로 지주회사인 이와이홀딩스가 100% 출자했다.

블루인베스트먼트의 수장인 강희옥 대표는 인수합병(M&A)과 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하지만 창투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인만큼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주홍식 부사장이 투자총괄을 맡게 됐다. 주 부사장은 국민기술금융과 다산벤처(현 한국벤처투자) 등에서 20여 년의 벤처투자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바이오, 콘텐츠,문화, IT(정보통신기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익 전무, 장준우 이사, 김현우 사장 등도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해 블루인베스트먼트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김 사장의 경우 콘텐츠 분야 투자를 총괄하며 투자심사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블루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 및 신성장 동력, 콘텐츠 사업과 관련된 벤처기업을 위주로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와 콘텐츠, 소프트웨어, 신재생에너지 등을 핵심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아무래도 업계의 관심이 바이오·제약 등에 쏠리고 있는만큼 블루인베스트먼트도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신생 창투사인만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앞으로 결성하는 펀드의 성향에 따라 투자 방향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루인베스트먼트는 한국모태펀드의 2016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중진계정의 여성기업 분야와 문화계정의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육성 분야에 지원했다. 주 부사장의 다양한 투자경험을 믿고 펀드 결성에 무게를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청의 창업투자회사 등록 요건은 △납입자본금이 50억 원 이상의 상법상 주식회사 △2인 이상의 상근 전문인력과 전용사무실 보유 △대표이사·임원·대주주의 신원조회 및 신용정보조회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이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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