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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인터베스트, 오비이랩 45.7억 투자 휴대용 뇌영상장비 개발사‥생산·마케팅 비용

김동희 기자공개 2016-03-07 08:18:37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4일 15: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 케이큐브벤처스가 뇌영상진단장비 생산업체인 오비이랩에 투자한다.

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오비이랩이 발행한 30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키로 했다. 케이큐브벤처스와 인터베스트도 각각 10억 원과 5억 7000만 원을 투자했다.

오비이랩
오비이랩은 2013년 신설된 뇌영상진단장치 생산기업으로 분광의 원리를 이용한 고해상도 휴대용 뇌영상장비인 펄스옥시미터 'NIRSIT'을 개발했다.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의 연구진들이 칩과 센서를 직접 만들어 제품을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을 가지고 간섭현상을 제거해 기술의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도 오비이랩의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칩과 센서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경쟁사가 없는 데다가 가격 경쟁력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오비이랩의 제품은 기존 뇌영상장치의 최소 10분의 1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의 박중건 상무가 주도했다. 인터베스트의 임정희 상무와 함께 회사를 직접 방문해 사업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이랩은 투자받은 금액을 제품 양산과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LB인베스트먼트 박중건 상무는 "오비이랩의 기술개발이 완료돼 제품 양산과 판매만 지원하면 충분히 사업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터베스트 임정희 상무도 "앞으로 판매 마케팅을 강화하면 조기에 사업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제품의 결과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중요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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