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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게임 개발사 V8에 10억 투자 파티게임즈 출신 개발자가 설립...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 특화

신수아 기자공개 2016-05-25 08:10:53

이 기사는 2016년 05월 23일 10: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브이에이트(V8)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Social Network Game) 장르에 특화된 개발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V8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2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벤처스는 최근 카카오 성장나눔게임 펀드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사 V8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1월 결성된 카카오 성장나눔게임 펀드를 통해 집행된 두번째 투자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V8은 여러 SNG 수작들로 다 년간 손발을 맞춘 국내 최고 수준의 캐주얼 장르 전문 팀"이라며 "RPG(Role Playing Game) 장르에 편중됐던 기존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길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2015년 7월 설립된 V8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파티게임즈' 출신 인력들로 구성된 캐주얼 SNG 게임 개발사다. 파티게임즈의 기획총괄이사를 역임한 김유리 대표와 '아이러브커피', '숲속의 앨리스' 등 다수의 캐주얼 SNG를 성공적으로 론칭 했던 인력들로 구성됐다.

현재 V8은 어드벤처 SNG 게임 '미니언 포레스트 for Kakao'를 정식 서비스 중이다. 설립 6개월 만에 선보였던 이 게임은 출시 두 달 만에 월 손익분기점(BEP)을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현재는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V8은 미니언 프레스트의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하는 한편 2017년 차기작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V8 관계자는 "차기작은 브이에이트 고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인터랙션을 풀어낸 SNG 장르"라며 "유머러스하고 감성적인 스토리, 다양한 월드로의 확장 등 탄탄한 콘텐츠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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