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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이진우 대표, M&A 매도대리인 선정 법률사무소 'ㄱ'과 계약···인수의향서 검토중

김동희 기자공개 2016-06-13 08:25:3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9일 14: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하이로닉의 최대주주인 이진우 대표가 매도 대리인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경영권 매각을 준비중이다.

9일 M&A업계에 따르면 하이로닉의 이진우 대표는 부인인 이은숙 상무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주식 총 613만 주(지분율 45.09%)와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종합법률사무소를 매도 대리인으로 지정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이진우 대표는 지분 26.39%(주식수 369만 5370주)를, 이은숙 상무이사는 18.70%(261만 7795주)를 갖고 있다.

현재 이진우 대표와 매도대리인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측과 비밀유지협약을 맺고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한 달내에 본계약 체결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인수의향서는 무효가 된다. 양측은 지분 매각 규모와 금액 등을 확정해 부속합의서에 명기할 계획이다.

M&A업계 관계자는 "하이로닉의 대주주가 매도대리인을 선정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인수자금 조달이나 신규사업 추진 능력 등을 면밀히 살펴 신뢰할 만한 원매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로닉은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의료기기 생산기업이다. 2008년 NEW MIDAS 제품 출시로 국내 중소 병의원을 상대로 마케팅을 진행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2011년 국내 최초로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 원리의 장비를 이용한 피부미용의료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2013년에도 냉각지방분해(Cryo Fat Reduction) 원리의 장비를 국산화했다. 지난해 매출 179억 원에 영업이익 23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 1분기에도 매출 43억 원에 영업이익 5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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