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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변경' 아샘자산운용, 헤지펀드 출범 속도 이달초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공모주펀드 유력

김일권 기자공개 2016-06-23 13:33:24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0일 14: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아샘자산운용이 헤지펀드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헤지펀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설정이 이뤄지고 있는 공모주 펀드가 유력하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샘자산운용은 이달 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회사 이름을 아샘투자자문에서 아샘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헤지펀드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샘자산운용의 첫 헤지펀드 전략은 공모주펀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샘자산운용은 전업 투자자문사 시절에도 분리과세 하이일드 투자일임 계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공모주 투자 부문에서 업력을 쌓아왔다.

아샘자산운용은 투자자문사들의 분리과세 하이일드 일임계좌 개설이 급증하기 시작했던 지난 2014년 하반기에도 일찌감치 시장에 진출해 투자자들 사이에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 공모주펀드 열풍에 일부 고액자산가들이 또다시 분리과세 하이일드 일임계좌를 개설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모주펀드는 올해 들어 신규로 설정된 헤지펀드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략 가운데 하나다. 당초 올 상반기 예정돼 있던 호텔롯데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상황에서 해태제과 등 일부 기대하지 않았던 공모주들마저 소위 '대박'이 나면서 공모주펀드 열풍은 더욱 활기를 띠는 양상을 이어갔다.

아샘자산운용은 전업 투자자문사 시절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 4분기(FY15 3/4분기) 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투자자문사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아샘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문사 시절에도 해오던 공모주 투자 등을 중심으로 헤지펀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전략이 확정되는 대로 투자자 모집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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