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김창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오너리스크에 동요 말라" 첫 행보로 사내소통 강화, 임직원·가맹점주 추스리기

노아름 기자공개 2016-06-22 08:10:16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1일 18: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창호 네이처리퍼블릭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임직원 및 가맹점주와 소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모두 한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며 오너 리스크에 흔들리지 말고 자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김창호 신임 대표이사
21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자"며 "최선을 다해 사업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인사말을 올렸다. 이어 "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오너리스크에 흔들리지 말고,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했다. 그의 인사말은 임직원 외에 가맹점주도 열람할 수 있다.

김 대표의 행보는 가맹점주와 직원 동요를 막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정운호 게이트'로 불리는 전 대표의 해외원정 도박 혐의와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출감소로 가맹점주들은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 직원들 역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2009년 5월부터 네이처리퍼블릭 국내영업본부 전무를 맡아 기업 내부 사정과 브랜드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로 꼽힌다. 외부 영입 인사보다 사내 직원들과 소통이 수월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올해로 33년째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원브랜드숍 태동기부터 현재 K-뷰티 활황기까지 두루 경험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된 정운호 전 대표는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정 전대표가 9개월 간 사실상 업무에서 손을 떼면서 영업활동이 중단되다시피 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09년 2월 장우화장품 주식회사로 최초 문을 열었다. 이후 사명을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