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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레저업체, 알펜시아 우선협상자 확실시 이달 내 상세실사 돌입…유휴부지 개발·베이징 올림픽 연계 가능

송민선 기자공개 2016-07-07 09:20:32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4일 11: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계 레저업체가 사실상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받았다. 해당 업체는 알펜시아가 보유한 유휴 부지와 베이징 올림픽과의 연계 가능성을 높게 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IB업계에 따르면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근 중국 레저업체와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구체적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MOU 자체는 구속력이 없어 인수의향을 나타낸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상세 실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달 내에는 본격적인 실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분할매입을 원하는 중국계 투자자 한 곳, 국내투자자 두 곳, 싱가포르계 투자자 한 곳이 알펜시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리조트를 프리미엄 회원제 골프클럽, 스키장과 콘도 및 호텔 포함 여타 상업 시설이 있는 타운지구,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가 열리는 스포츠파크지구 내 전체 부지 등 세 구역으로 나눠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현재 강원도개발공사는 일괄매입 의사를 밝힌 중국 업체를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로 보고, 구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투자자는 알펜시아의 유휴 부지가 많아 발전가능성이 높고 중국 베이징 올림픽과 연계할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분할매입을 원하는 중국계 투자자 및 인수의향을 밝힌 업체들과 매각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펜시아 매각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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