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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O2O 플랫폼 '마일로' 후속 투자 유치 18억원 규모 시리즈A 마무리..정부 기술개발사업 주관 기업으로 선정

신수아 기자공개 2016-07-18 08:28:16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3일 16: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스타일 O2O 플랫폼 '마일로(MYLO)'를 운영 중인 클래스타임이 18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피트니스 기반 O2O 플랫폼으로 출발한 마일로는 1년 사이 서비스 지역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종합 레저와 취미 분야로 사업 분야를 넓히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클래스타임은 최근 L&S벤처캐피탈로 부터 투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2016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D)의 주관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클래스타임이 이번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총 18억 원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12월 외국계 투자사 위더스파트너스(Widus Partners)와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지 7개월 만이다.

클래스타임은 프리미엄급 스튜디오에서 '원하는 운동을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피트니스 기반의 O2O 플랫폼 '마일로(MYLO)'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지난 7월 서비스를 론칭한 마일로는 요가·필라테스·크로스핏·클라이밍 등 종목별 전문성을 보유한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서울시내와 수도권 일대에 분포한 파트너사를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최근에는 베이킹, 가죽공예, 꽃꽂이,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 수업도 즐길 수 있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서비스 분야가 대폭 확대됐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마일로는 기존 회원제 운동 서비스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피트니스 관련 O2O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그간 온라인과 모바일로 성공적으로 옮겨지지 못했던 다양한 수업형 취미활동 분야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을 읽는 창업 멤버의 혜안과 실행 능력 역시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클래스타임은 론칭 1년 여 만에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400개 이상의 스튜디오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빠르게 서비스 지역과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스포츠·헬스케어·이미용 관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주목받기도 했다.

멤버십 기반의 플랫폼 마일로는 '커뮤니티'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마일로 데이(MYLO Day), 마일로 커뮤니티 이벤트(MYLO Community Event)등 정기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제공해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며 "기존 시스템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가족·친구, 또한 플랫폼을 통해 인연을 맺게된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켜 참여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스타임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마일로의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기술기반의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운동의 편의성뿐 아니라 소셜라이징(socializing) 기능을 통한 오프라인 이벤트, 부가적인 혜택 등을 통해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점차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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