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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영업이익률 7년래 최고…건자재, 실적상승 견인 건설경기 호조로 수익성 개선...영업이익률 11.6%

이명관 기자공개 2016-08-08 08:19:48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5일 18: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C는 올해 2분기 건자재 부문의 호조 속에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KCC는 직전 분기에 이어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또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KCC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086억 원, 영업이익 105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 증가한 60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09년 이후 최대치인 11.6%를 기록했다. 2009년 1분기 11.8%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에 다시 10%대에 진입했다. 그간 KCC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분기 이후 줄곧 7% 수준에 머물러왔다.

수익성 개선은 건자재 부문이 이끌었다는 평이다. 건자재는 건설경기에 1~2년가량 후행하는데, 작년부터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단열재와 석고보드, 유리 등 수익성 좋은 독과점 품목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 수익성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단열재와 석고보드는 전사 아이템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는 품목이다.

KCC 관계자는 "실적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는 건자재의 영향이 크다"며 "특히 작년 분양시장이 활성화된 효과가 올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가가 하락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창호 유리에 각각 활용되는 PVC와 벙커씨유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원가가 절감됐다.

다만 주력사업인 도료 부문은 지난 2분기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 침체로 인해 선박용 도료의 부진이 컸던 까닭이다. 선박용 도료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20%를 차지한다. 거기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판매 단가도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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