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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파티게임즈 인수 추진 총 1080억 M&A 거래..FI 거래금액 960억 이상

박제언 기자공개 2016-12-08 08:06:42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7일 11: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게임사 파티게임즈가 매각됐다. 주식시장에 입성한 지 2년만에 코스닥 상장사 모다정보통신에 경영권이 팔렸다. 이번 파티게임즈 인수·합병(M&A) 거래에서 움직이는 자금 규모는 총 1080억 원 정도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다정보통신은 다음달 18일 총 162억 6900원 규모의 파티게임즈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34만 4242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파티게임즈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자금조달이다. 모다정보통신은 유상증자 외 이대형 파티게임즈 전 대표로부터 구주 112만 9799주를 추가로 인수할 전망이다. 인수금액은 118억 6300만 원(주당 1만 500원) 정도로 추정된다.

신주와 구주 거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모다정보통신은 지분 23.98%를 확보해 파티게임즈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된다. 이후 파티게임즈의 경영권도 다음달 17일 파티게임즈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다정보통신이 가져간다.

모다정보통신은 재무적 투자자(FI)들을 파티게임즈 M&A 거래에 참여시켰다. FI로 신밧드인베스트먼트와 어큐러스그룹 유한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신밧드인베스트먼트는 파티게임즈 구주, 즉 파티게임즈 대주주들의 소유 주식을 인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어큐러스그룹은 파티게임즈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를 대규모로 인수해 파티게임즈에 자금 수혈을 하게 된다.

파티게임즈 최대주주 이대형 전 대표와 김현수 대표, 김우준 이사 등 3명은 투자회사 신밧드인베스트먼트에 보유 주식 124만 5976주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120억 6100만 원(주당 1만 500원)이다.

신밧드인베스트는 이외 파티게임즈의 대주주인 심정섭 파티게임즈 전 연구원 등의 지분 161만 754주도 추가로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이들 주식을 모두 합치면 285만 6730주(증자 후 지분율 19.72%)에 이른다. 서로간 잔금과 주식거래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오는 20일이다. 신밧드인베스트는 지난해 6월 설립된 투자회사다. 자본금 규모는 5000만 원이며 김용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다만 신밧드인베스트는 파티게임즈 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신밧드인베스트는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신밧드인베스트는 지난 8월 모다정보통신의 전환사채(CB) 20억 원어치를 인수하며 모다정보통신의 FI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신밧드인베스트 외 또다른 FI인 어큐러스그룹은 파티게임즈 BW와 CB를 각각 400억 원어치씩 인수할 예정이다. 대금 납입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각 사채권의 행사(전환)가액은 주당 7740원이다. 사채 만기는 6년이고 쿠폰금리 3%, 만기이자율 6.5%로 설정됐다. 조기상환청구(풋옵션, Put Option)은 2018년 2월부터 할 수 있다. 어큐러스그룹은 자본금이 3억 원인 투자회사로 지난해 3월 설립됐다. 등기임원은 박준 이사 한 명이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등을 만든 모바일 게임사로 유명하다. 2014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이후 실적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 217억 8100만 원, 영업손실 61억 6700만 원, 당기순손실 5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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